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30대 방송인 배우 누구 사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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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 30대 방송인 A씨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습니다.

 

4살 자녀를 키우고 있는, 20대 여성B씨가 30대 방송인 A씨를 상대로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방송인 A씨는 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으로 알려져있습니다.

 

B씨는 A씨가 최근 2년 가까이 자신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면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는데요.

또, 방송인 A씨가 자신의 남편의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명품 가방을 구입하고, 백화점 포인트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쌓았다고 말하며, 유부남인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최근까지 남편과 함께 여행다닌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의 가정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소송에 앞서, 지난달 15일 A씨의 전세보증금 가압류 신청을 했으며, 법원에서는 25일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우 방송인 위자료 청구소송 정리

B씨의 대리인 VIP법률사무소 김민호 대표 변호사는, SBS 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B씨의 심경을 대변했다는데요.

 

B씨는, 딸과 가정을 지키고 싶어했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까지 남편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 방송인 A씨가 B씨에게 추하다는 메세지를 보내고, 남편과의 미래를 약속한 손편지를 보내는 등

B씨는 모욕하고, 부적절한 만남을 끝낼 의지를 보이지 않아 결국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송인 A씨가 지난 8월 경 B씨의 남편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보면, "2020년 초반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당신을 만났고, 가을쯤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연말 연초까지 힘든 시간을 겪었다" , "사람 감정이 한 순간 정리될 수 없기에, 계속 만남을 이어왔지만 여전히 확신은 없었다." 면서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힘든 순간 잘 극복하고 먼 훗날 웃으며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하면서 1년간 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였습니다.

 

편지 내용의 '그 사실' 이라는 부분은 B씨 남편이 유부남인것을 말하는것 같은데요.

 

방송인 A씨는 B씨로부터 소송 당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B씨가 남편과 여름쯤에 헤어졌으며 B씨 남편이 전 여자친구가 혼외 자녀를 낳고 거액의 양육비를 요구한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여 유부남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또, B씨가 자신을 자극하기위해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가족사진으로 올렸다고 생각하여 모욕적인 문자를 보낸것이고,

편지 또한 가을쯤 남자친구의 혼외자 존재를 알았다며 외도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B씨의 남편 또한 "내가 혼인관계에 있던 사실을 숨겼기에 방송인 A씨는 알지 못한 채로 만남을 이어왔다."

또, "혼인 사실 유무에 대한 서류를 조작해서 보여줬기에 A씨 또한 피해자다." 라며 A씨를 감쌌습니다.

 

방송인 A씨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A씨는 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로 시작하여, 현재는 배우로써 드라마와 예능,교양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